보건복지가족부는 보건복지콜센터(129)의 전화상담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청각·언어장애인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18일부터 ‘영상전화’를 이용한 수화상담을 실시한다.
영상전화 수화상담은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10월 1일부터 본격 실시되며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070-7947-3745~6’번으로 전화하면 수화통역 상담원과 상담할 수 있다.
수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그 동안 보건복지콜센터 홈페이지(www.129.go.kr)를 통해 인터넷채팅상담을 이용하던 청각·언어장애인의 복지부 정책 관련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복지부 보건복지콜센터는 지난 2005년 11월 1일 개소 이래 보건복지 정책관련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긴급복지지원, 자살, 노인·아동 학대 등 긴급지원 관련 상담서비스를 연중무휴 24시간 제공해왔다.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전국 어디서나 지역번호 없이 129번으로 전화하면 보건복지 및 긴급지원 관련 모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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