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4대강 살리기는 대표적 녹색뉴딜”
이 대통령 “4대강 살리기는 대표적 녹색뉴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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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환경을 위한 기업 정상회의’ 기조연설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생명보호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대표적인 녹색뉴딜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차 환경을 위한 기업 정상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4대강 살리기 사업’은 미래의 물 부족 문제에 대처할 적합한 사업이라며 이 같미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급속한 산업화 과정에서 한국의 강들 역시 큰 상처를 입었다”면서, “따라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오염된 주요 강의 질을 2급수로 개선해 맑고 깨끗한 물이 넘실대는 건강한 강으로 되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핵심 수자원을 13억 톤 이상 늘려 미래의 물 부족을 완전히 해소하는 동시에 재사용과 효율화를 통해 물 생산성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인류는 전쟁과 기아 등 많은 요인에 의해 위협을 받아왔지만, 기후변화야말로 일찍이 인류가 경험한 적이 없는 가장 거대한 도전”이라면서, “이 위험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범지구적 파트너십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지구촌 어느 누구도 환경위기를 피해갈 수가 없다. 따라서 그 해결책을 찾는 것도 우리 모두의 공동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런 국제 공조 노력의 일환으로 우리나라가 오는 6월 출범시킬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가 기후변화의 도전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를 모색하는 국제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원자력발전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녹색시장은 틈새시장이 아니라 새로운 주력 시장인 만큼 기업가들은 기후변화시대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변화시킬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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