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성황리에 열려
구로구,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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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29일 구청 강당에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오후 1시 되자 구청 주차장이 만석이 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구로구 사회복지 박동수 과장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에 이어 이성 구로구청장, 고광현 애경산업 대표이사, 정덕환 에덴복지재단 이사장의 소감이 이어졌다.

박람회에는 ‘AK플라자’, 중증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 ‘형원’, ‘CJ텔레닉스’ 등 44개 업체가 참여해 일반사무, 고객상담, 생산,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장애인 구직희망자를 모집했다.

특히 구로구는 이날 행사에 수화통역사, 안내도우미를 배치해 원할한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구직희망자들의 편의를 위한  이력서 무료 사진 촬영, 무료 대사증후군 검사, 이력서 대필서비스 등을 실시해 훈훈한 분위기 조성을 이끌었다. 

당일 박람회에서는 구로구청과 애경(주), 사회복지법인 에덴복지재단의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공동협약식’도 열렸다.

협약서에 따라 애경산업이 에덴복지재단에 중증장애인의 일거리를 제공하고, 에덴복지재단은 원활한 제품 생산을 하게 된다. 구로구는 재단 생산품의 판로구축과 중증장애인 일자 창출을 위해 지원한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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