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진이 23일 트위터에 한 소신발언이 논란의 중심에 서자 해명에 나섰다.
이선진은 "저는 보수도 진보도 아니다"라며 "그저 어른들에 대한 노후복지 폐지에 대해 논한다는 기사를 보며 보수에 대한 젊은 우리의 생각이 잘못된 것일 수 있으니 조금은 깊이 생각해 보자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선진은 노인 무임승차 폐지 서명운동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50·60대가 뽑아줬다고 노인 무임승차 폐지 서명운동을 한다는 기사를 봤다. 진짜 뭘 위한 진보인지 정말. 진보란 게 뭔지 아는 젊은이들의 발상인지. 외국에 소문날까 봐 부끄럽고 무섭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정희 전 대통령 정치 인생에 그 시대를 겪었던 세대분들이 그분을 존경한다는데 책으로만 배우고 입으로만 전해 들은 세대들이 왜 그리 그 분을 욕하는 건지"라고 적었다. 일각에서는 "그게 바로 보수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를 접한 박 모 씨(31) "현재를 직시해 사는 젊은이들이 과거에 얽매여서 사는 기성층에게 쓴소리를 했다면 이해라도 하겠다"라며 서투른 발언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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