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활성화 수준 전국 7위로 올라
대구시장, 활성화 수준 전국 7위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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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전통시장이 시설·서비스 개선 등으로 고객 수가 증가하며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이 전국 1500여개 전통시장의 활성화 수준을 평가한 결과 대구지역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7번째를 차지했다.

2010년 평가에서는 대구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 수준이 전국 13번째였다.

상인조직, 상권 매력도, 시설, 공동마케팅, 점포경영, 시장운영 등 6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대구시가 지원하고 있는 103개 전통시장별 활성화 수준의 평균 점수는 51.3점으로, 전국 평균 49.3점 보다 높았으며 서남신시장 등 7곳은 'A'으로 분류됐다.

전통시장 활성화 수준은 충북이 56.3점으로 가장 높고 대전(55.3), 제주(53.5), 광주(52.3), 경기(52.1), 인천(51.9), 대구(51.3), 충남(50.1), 전북(49.1), 강원(49), 서울(48.9), 부산(48.5), 울산(48.1), 경남(47.8), 경북(46.7), 전남(43.6) 순이다.

대구시는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해 2002년부터 10년 간 1650억원을 투입, 아케이드, 주차장, 화장실 등의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다른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장 수가 많아 집중투자를 통한 시설개선에 어려움이 크다""미흡한 부분으로 나타난 점포경영 분야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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