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사저로 돌아와 일상을 공개하며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이 전 대통령은 "정말 오랜만에 옛집에 돌아왔다"며 "어제부터 서재 정리를 시작했다"고 했으며 "아내와 함께 자장면과 탕수육으로 시장기를 달랬다"며 "후루룩 한 젓가락 입 안 가득 넣어 먹다 보니 이게 사람 사는 맛이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들어 함께 웃었다"고 했다.
이 전 대통령은 퇴임 직전인 지난 23일에도 페이스북에 "5년 전 취임하던 날 밤에 눈이 쌓여 하얗게 덮인 청와대 본관으로 첫 출근을 하던 기억이 떠올라 잠시 생각에 젖었다"고 소감을 적어 올렸다,
이 전 대통령의 게시물에는 보통 수천 명의 누리꾼들이 '좋아요'를 누르는 편이지만 최근 게시물에는 그 수가 늘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이 전 대통령을 시민으로 돌아간 이 전 대통령에게 이전보다 거리감을 덜 느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25일 0시를 기해 임기를 마친 이 전 대통령은 논현동 사저로 돌아갔으며 앞으로 이 전 대통령은 “전임 대통령으로서 꾸준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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