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사회봉사단 소속 15개 사업장에서 정기적으로 관리예정

한화그룹과 국립 대전현충원이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의 보훈정신 함양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지난 11일 한화그룹 대전/충청 사회봉사단은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1사 1묘역 가꾸기 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화그룹 대전/충청 봉사단 소속 15개 사업장의 자원봉사자 120여명은 현충탑을 참배한 후, 묘비 닦기, 주변 쓰레기 줍기, 시든 꽃과 낡은 헌화 수거하기 등의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한화이글스 정승진 대표이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안장돼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의 묘역 관리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한화 임직원들과 함께 수시로 찾아 깨끗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립 대전현충원 민병원 원장은 “보훈의 성지이자 민족의 성역인 국립 대전현충원의 묘소를 가꾸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줘서 감사하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깨끗한 묘역조성에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화그룹 대전/충천 봉사단은 앞으로도 사병 3묘역(4000위)의 비석 닦기, 묘역 내 잡초제거 및 시든 꽃 수거하기 등 환경정화 활동과 현충일 전 후 태극기 꽂기 및 수거, 한 송이 헌화 운동 등을 전개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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