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파이넥스(FINEX) 1공장 화재사고와 관련해 "생산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23일 "파이넥스 공장 풍구 쪽에서 화재가 발생해 생산시설에 직접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이른 시일 내 복구를 통해 정상화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오후 8시 10분께 경북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1공장 용융로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해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특수화학소방차와 경주소방서 소방차 등 장비 20여대와 10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로 인해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또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근로자 1명이 가스를 마셔 시내 종합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고, 파이넥스 공장 외벽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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