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서울지역 한 일선 경찰서 과장급(경정) 간부가 미수 혐의로 서울 모 경찰서에 근무하던 A 경정이 최근 30대 무용과 교수 B씨로부터 성폭행 미수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동부지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A 경정에 대한 피소 건을 접수해 현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서 관계자는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지난 3일자로 A 경정에 대한 대기발령 조치가 내려왔다"며 "혐의와 관련된 내용은 개인신상 문제이기 때문에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A 경정은 지난달 19일 B씨를 경기도 하남시 팔당댐 인근으로 데리고 가 자신의 차 안에서 성폭행을 하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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