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간부, 지적장애 여성 성폭행 혐의 구속
대기업 간부, 지적장애 여성 성폭행 혐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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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기업 간부가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현직 대기업 간부 이모씨(47)는 지난 1월9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소재 임모씨(38·여)의 집에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와 A씨는 같은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사이로 A씨는 평소 임씨의 집을 자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해 A씨의 체내에서 발견된 유전자물질(DNA)을 이씨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지난 6일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9일 검찰로 이씨를 송치했다.

또 경찰은 이씨의 성폭행을 방조한 혐의로 이씨의 내연녀 임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조사 결과 경찰은 임씨가 이씨의 성폭행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묵인했고 이씨의 범행을 도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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