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랭지향 벽걸이형 에어컨’ 출시
삼성전자가 ‘한랭지향 벽걸이형 에어컨’을 출시한다. 이제 북유럽 강추위도 끄덕없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북극권에 가까운 노르웨이 알타지역에서 ‘한랭지향 벽걸이형 에어컨’ 신제품 출시행사를 가졌다. 해당제품은 특별 제작된 실외기가 혹한에 노출돼도 모터가 얼거나 눈이 쌓이는 경우를 방지, 영하 25℃ 에서도 안정적인 난방성능을 낼 수 있다.
또한 일반형 에어컨이 제공하는 16~30℃ 보다 넓은 8~30℃의 냉·난방 온도 설정 영역을 제공하는 동시에 특히 1℃ 단위의 촘촘한 온도 설정이 가능해 사용자가 보다 알맞게 실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신동훈 상무는 “혹한 환경에서도 사용에 전혀 무리가 없도록 설계부터 부품까지 모두 북유럽의 고객들에게 맞춰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공조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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