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여성이 남편과 사별한 이후 혼자 생활하다 고독사 하는 일이 발생했다.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 A(84.여)씨의 집에서 8일 오후 7시께 A씨가 거실에 엎드려 누운채 숨져 있는 것을 사위(48)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에서 사위는 "아파트 경비원이 최근 A씨가 보이지 않는다고 연락해와 확인해보니 장모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30년 전 남편과 사별한 이후 혼자 생활해 왔으며, A씨에게 특이한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뤄 노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한다는 검안의 소견이 나왔다”며, 이를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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