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거주하는 A(39·여)씨가 군산경찰서 소속 B경사(40)를 만난다고 나간 뒤 사흘이 지난 현재까지 실종상태다.
26일 전북경찰청은 실종신고를 접한 경찰이 현재 A씨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행방은 오리무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경찰은 실종 다음날인 25일 B경사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으나 B경사는 "A씨를 만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조사를 받고 나온 B경사는 이날 무단결근했고, 현재까지도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다.
경찰은 B경사의 위치를 추적해 강원도 영월의 한 하천 인근에서 차량을 발견하고 행적을 뒤졌지만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어, B 경사를 찾기 위해 일부 병력을 강원도로 보내고 강원청 등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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