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원 모두 정상근무할 예정…

서울시는 2일 오전 3시께 120다산콜센터 노조와 사측이 임금·단체협상안에 서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120다산콜센터는 서울시 통합민원 안내 창구다. 400여명의 상담원들은 효성ITX와 ktcs, MPC 등 3개 위탁업체에 각각 고용돼 콜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응대하는 민원전화는 총 3만5000여 건이다.
2일 협상안에 따라 다산콜센터 상담원들의 기본급은 3% 인상되고 조정수당도 보호·유지된다. 명절 상여금도 기존의 3만원에서 8만원으로 5만원이 인상된다. 일부 노조활동에 대해서도 유급이 인정된다.
지난달 26일 부분 파업을 벌이는 등 8월부터 9월 초까지 진통을 앓으며 대립했던 노조와 사측의 입장이 타결된 2일 협상을 끝으로 120다산콜센터 상담원들은 정상적으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