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기도 전, 인터넷서 수험표 거래 활개
수능 끝나기도 전, 인터넷서 수험표 거래 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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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 5만원~15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져
▲수험표로 받을 수 있는 혜택 /사진:맥도날드 공식 홈페이지

7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기도 전에 수험표를 거래하는 글들이 인터넷에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능이 끝난 뒤 수험표를 제시하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수험표 인터넷 거래가 성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포털사이트 중고 거래카페에는 오전 5시 '2014 수능 수험표 팔아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수험생이 시험을 보기 전에 올린 글로 추정된다.

전주에 거주한다는 작성자 wjd****는 "수능 원서가 5만원이니 그 이상의 가격을 희망한다. 남자 것이며 전주 사시는 분은 직거래 가능하다"고 적었다. 이 작성자는 "구매 의사가 있는 분은 오늘 오후 4시30분 넘어 연락 가능하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이외에도 트위터 아이디 MMZl****은 "수험표 15만원에 팝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Erun****도 "제 수험표 팝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수험표가 5만원에서 15만원선에서 거래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한편 놀이공원과 레스토랑, 영화관 등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각종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험생은 최소 30%에서 8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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