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개입 댓글 ‘121만건’ 발견…SNS ‘부글부글’
국정원 개입 댓글 ‘121만건’ 발견…SNS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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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없다”→1760여개→5만5689건→110만건→121만건

▲ 지난 8월 서울광장에서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진상 및 축소은폐 의혹 규명을 위한 시민사회 시국회의의 제8차 범국민촛불집회에서 참석한 시민이 ‘엄마 국정원이 뭐하는 곳이에요’ 라고 쓰여진 손피켓을 들고 있다. ⓒ유용준 기자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21여만건에 달하는 국정원 직원들의 트위터 활동 내역을 추가로 확인하면서 SNS상에는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21일 검찰은 국정원 전 심리전단 직원들이 작성한 트위터 글 120여만간을 추가로 확인, 이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공소사실에 추가해 달라며 재판부에 제출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이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ID madp****국정원 정치 관여 댓글 1216일 발표에선 '없다’ 6141차 기소 1760여개 10181차 공소장 변경 556891120110만건 1121122만건... 사채빚도 아니고 자고나면 늘어나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 ID tak0****국정원의 120만개 트윗은 168.000.000자이며 200자 원고지 840.000장입니다. 300장 분량의 단편소설로 따지면 2800권 정도를 쓴 셈입니다. 대단한 창작력입니다. 대선이라는 단 하나의 소재로 말입니다라고 비난했다.

포털과 언론의 태도를 지적하는 누리꾼의 의견도 있었다. ID gksqu****“네이버 실시간 검색 쩐다. 국정원 정치개입 트윗이 120만건이 발견됐는데. 실검 1위가 예쁜남자 시청률임. 누가 아침바람부터 드라마 검색하고 앉았냐라며 의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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