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기 이착륙시 전자기기 사용 가능해진다
국내 항공기 이착륙시 전자기기 사용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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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스마트폰, 블루투스 등 사용 가능해져

내년부터 국내 항공기 이착륙시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끄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일 조선비즈는 국토교통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항공기에서 언제나 전자기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국적 항공기도 고도와 상관없이 스마트폰, 블루투스 등의 기기사용이 가능해진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 연방항공청이 승객들이 항공기가 활주로를 주행하거나 이륙 후 저공 비행시에도 스마트폰과 전자책 단말기 같은 기기들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마련한 일환으로 보인다.

그러나 휴대전화 음성 통화 허용 여부에 대해서 국토부는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연방항공청도 비행 중 휴대전화 통화를 금지하고 있다.

한편, 이에 따라 국토부는 올해 연말까지 제도 정비를 마치고 내년부터 국내 항공기에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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