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실시간 지나 들어가보니 옷 벗은 채로 사망
서울 관악경찰서는 8일 낮 12시40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모텔 1층 객실에서 커플인 전모(28)와 조모(26)씨가 숨져 있는 것을 종업원 A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10일 전했다.
A씨는 퇴실 시간이 지나 객실에 들어가 보니 전씨와 조씨가 옷을 벗은 상태로 나란히 누워 있었다고 진술했으며, 현장에서는 약물, 유서 등 자살의 증거와 타살의 흔적이 모두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씨와 조씨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분석하고 유족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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