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포스코, 최병렬 차기회장설 부인
청와대-포스코, 최병렬 차기회장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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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전 대표는 누구? 박근혜 대통령 원로 자문그룹 7인회 멤버
▲ 청와대와 포스코가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 차기회장설을 부인했다. (사진 뉴시스)

청와대와 포스코가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사진)가 포스코 차기회장으로 낙점됐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사실무근”이라며 각각 부인했다.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17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전경련 신축회관 준공식에 참석해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가 포스코 차기회장으로 낙점됐다는 보도는 오보”라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의 원로 자문그룹 ‘7인회’ 멤버인 최 전 대표를 포스코 차기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키로 했으며 포스코 이사회도 최 전 대표를 차기회장 후보로 추천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포스코도 이 같은 소문을 부인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CEO후보추천위원회가 아직 가동되지도 않은 상태”라며 “단독추천으로 진행할지 외부공모로 진행할지 등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는 상태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와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최 전 대표는 현재 새누리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으며 역대 정권에서 문화공보부 장관, 공보처 장관, 노동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1994년에는 7개월간 서울시장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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