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선수촌 찾아 격려금 3000만원 전달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허 회장은 10일 오전 10시경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을 찾아 2014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응원했다. 이번 방문은 동계스포츠에 대한 허 회장의 특별한 관심으로 이뤄졌다.
허 회장은 1시간 동안 진행된 방문에서 김재열 선수단장, 최종삼 태릉선수촌장과 환담을 나누고 남은 기간 선수들 훈련과 컨디션 조절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허 회장은 체력훈련장에서 훈련 중인 이상화, 모태범 등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을 만나 “피드스케이팅이 새롭게 효자종목으로 떠오른 만큼 이번에도 선전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특히 한국 선수 최초로 6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이규혁 선수에게는 “이규혁 선수의 도전정신은 우리 기업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유종의 미를 잘 거둬 대내외적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과 기업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기를 바란다”고 용기를 실어줬다.
끝으로 허 회장은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상위권 진입을 달성해 우리나라 동계스포츠 발전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널리 홍보해달라”면서 격려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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