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 실사와 함께 내달 주식매매 계약 등 로드맵 밝혀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최근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내 계열사들을 올해 3월까지 농협금융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전격 발표한 것과 관련, 금융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농협금융지주와 금융계에 따르면 임 회장은 우투증권 계열의 성공적인 PMI(인수합병 후 통합) 등을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꼽고 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달 우투증권 패키지(우투증권·우리아비바생명보험·우리금융저축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현재 확인 실사를 하고 있으며, 확인 실사의 성공적 수행과 함께 다음달 주식매매 계약을 마친 뒤 오는 3월까지 자회사 편입 완료를 추진하는 로드맵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임 회장은 농협금융지주의 사업적 외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비은행 분야의 추가 인수합병(M&A)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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