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밀착형 사례관리로 지난해보다 11억여 원 절감
울산시는 지난해 연간 700일 이상 병원을 이용하는 고위험군 수급자에 대한 적정한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재정 11억여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얻었다.
실제 사례관리를 보면, 허리통증, 위장질환, 당뇨 등의 질환으로 약물중복투약 및 잦은 물리치료로 2012년 급여일수 1,210일, 의료급여비 3,480만 원을 사용한 의료급여수급자 A 씨는 의료급여관리사와의 전화상담, 가정 방문 등을 통한 현장 밀착형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비 1,645만 원을 절감했다.
그리고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의료기관 45개소, 장기입원환자 692명에 대한 장기입원 실태조사와 물리치료 과다이용자에 대한 자가치료방법 교육, 의료기관 간 간담회 개최 등 장기입원자에 대한 비용의식 고취에도 노력했다.
울산시는 이와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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