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악화로 4년 만에 영업점 줄어

국내 주요 은행 점포가 감소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11일 주요금융기관의 점포수를 조사하였는데 현재 은행 점포수는 5682개로 1년 전보다 50여개가 줄었다고 전했다.
은행점포 수가 준 반면 특수 은행의 점포는 작년보다 8개 늘었다.
특수 은행이란 은행법의 적용을 받지 않으며 개별 특수은행법에 의거하여 설립ㆍ운영하는 은행으로 우리나라의 특수 은행은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중소기업은행, 농업협동조합중앙회와 수산업 협동조합 중앙회 등이 있다.
2009년 이후 일반은행의 점포수가 준 것은 처음이다. 2금융권 국내 점포도 줄었는데 이는 수익이 악화한 금융사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상호저축은행은 375개의 점포에서 339개로 크게 줄었고 새마을금고 역시 1420개의 점포에서 1402개로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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