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4년만에 등기이사로 컴백
박삼구 회장, 4년만에 등기이사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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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아시아나항공 정기 주총서 사내이사로 선임 예정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4년만에 아시아나항공의 등기이사로 복귀한다.

지난 2010년 그룹 구조조정 여파로 일선에서 물러났던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4년만에 아시아나항공의 등기이사로 복귀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삼구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박 회장이 아시아나항공의 사내이사 겸 대표이사 후보로 선임되면서 박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금호타이어 등 그룹의 3대 주력 계열사의 대표이사로 복귀하게 된 셈이다.

지난 2010년 3월까지 금호산업 등기이사였던 박 회장은 구조조정 여파로 물러났다가 작년 11월 3년 7개월 만에 금호산업 등기이사로 복귀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그룹 구조조정 때 아시아나항공이 채권단 자율협약에 들어가면서 아시아나항공 대표와 등기임원 자리에서 물러났다.

박 회장과 함께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외에 정창영 연세대학교 전 총장과 정건용 전 산업은행 총재를 각각 사외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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