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현역 생활 연장 불투명 ... 필립 코쿠 감독과 면담
박지성, 현역 생활 연장 불투명 ... 필립 코쿠 감독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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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무릎 상태, 은퇴 고민할 만큼 심각한 듯
▲ PSV 에인트호벤 입단 당시 박지성/ 사진: ⓒ 유튜브

박지성(33)이 PSV 에인트호벤 필립 코쿠 감독과 면담할 예정이다.

네덜란드 일간지 ‘데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PSV가 머지않아 코쿠 감독을 앞세워 박지성과 협상 테이블에서 마주 앉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성은 예전부터 오른쪽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았고, 최근에는 더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PSV는 올여름에 임대 계약이 끝나는 박지성이 팀에 잔류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 하지만 그는 원 소속팀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 내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고 있고, 무릎 통증도 여전해 은퇴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네덜란드 언론은 약 두 달 뒤 PSV를 떠나게 될 박지성의 행보에 관심을 갖고 있다. 네덜란드 축구 전문매체 ‘V 발’은 최근 “박지성은 올 시즌 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침대에서 나오지도 못할 정도로 무릎에 오랜 시간 이어진 문제를 안고 있다. 그는 시즌이 끝난 후 무릎 상태를 보고 은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PSV는 에레디비지에 중위권으로 내려갔던 순위가 박지성이 돌아온 뒤로 6연승을 거두며 5위까지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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