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잉여 규모 87조 원대
장기저축성예금이 지난해 사상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 운용규모 64조8000억 원 중 단기저축성 예금의 규모는 3배 증가한 반면 장기저축성예금은 마이너스 2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저금리 때문에 가계 자금이 단기저축성예금에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연금 및 보험의 규모도 감소(89조 1000억 원에서 83조 5000억 원)했으며 비영리단체의 유가증권 규모도 2년째 감소세를 보였다.
자금잉여 규모는 87조원대로 전년 보다 3조6000억 원 늘었다. 정부의 자금잉여 규모는 세수부진 등으로 16조8000억 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국외 자금부족 규모는 경상수지 확대로 2013년보다 79조300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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