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증가율 점차 줄어들 것

지난해 일반 정부 부채와 비금융 공기업 부채를 합한 공공부문 부채가 908조 7천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로 1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은 1년 전인 2012년 후기보다 공공부채가 36조 9천억 원이 더 늘었다고 전했다.
2008년 546조억 원이던 부채는 2010년 717조억 원을 돌파하다 오늘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꾸준한 증가를 보이던 부채는 10년 만에 3배로 몸집을 키운 것이다.
다만 2012년 공공부채 871조억원에서 2013년 908조원으로 올라 증가폭이 둔화되었다.
정부부채 채권은 463조9천600억 원이며, 대출금은 10조3천200억 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비금융 공기업 부채는 채권이 232조 7천200억 원, 정부융자 18조2천600억 원으로 증가했지만 대출금은 61조원으로 약 3%가량 줄었다.
전문가들은 사상최대 부채에대해 방만 경영을 하던 공기업의 후폭풍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으나 현재는 공공부분의 채무 관리 중요성이 강조되고 정부에서도 방망경영에 대한 철퇴를 가하고 있어 부채 증가율은 점차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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