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선호 인구 늘어

지난해 귀농 가구가 크게 급증했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귀농가구는 총 3만 2424가구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전원생활을 선호하는 인구가 늘어난 변화로 해석된다.
작년 귀농가구는 2012년 2만7008가구에서 무려 20%나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귀농가구가 많은 곳은 비교적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은 경기 지역이었고 충북과 강원, 경북, 경남 순이었다.
귀농 전 거주지를 조사한 통계로는 서울 24%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순이었다.
귀촌 가구주의 연령대는 50대와 60대가 각각 50%를 웃도는 수치로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런 귀농가구가 급증하는 추세에 대해 일부에서는 젊은 귀농, 귀촌인들이 지역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함에 따라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단 입장이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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