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1주당 1000원, 우선주 1주당 1050원 승인

㈜LG의 조준호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다.
2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연 LG는 조 대표의 재선임을 결정했다. 또한 이혁주 전무와 구본무 회장도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이사보수 한도액(115억 원)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LG는 자동차 부품과 에너지등 신성장 동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겠다는 포부를 주주앞에서 밝혔다.
조 대표는 자동차 부품과 에너지사업에 관한 투자를 밝히며 “보다 견실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가겠다”고 말하며 “현재 주력사업에서는 고객이 선택하고 시장에서 인정받는 선도 상품으로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석유화학 분야에서는 고 흡수성 소재를 비롯한 기술 기반의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 말하며 “고객의 삶을 의미 있게 바꾸고 시장을 선도하고자 하는 노력은 머지않아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 말했다.
한편,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000원, 우선주 1주당 1050원으로 승인을 내렸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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