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외국인투자자 사들인 종목 선전해 높은 수익률 기록해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가 늘었지만 사들인 주식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조2636억 원의 주식을 팔았지만 개인 투자자는 3조1553억의 주식을 순매수 했다고 23일 전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사들인 중점 종목 10개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개인 순매수 규모 1위인 상성중공업은 지난해 말 3만8050원에서 이달 21일, 2만 9천원대로 하락폭이 크게 떨어졌다.
개인 순매수 규모 2위인 삼성전자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지난해 말 137만 2000원에서 이달 20일경에는 127만3000원으로 큰 폭을 떨어졌다.
뿐만 아니라 개인 투자 규모가 높은 현대제철, 포스코, 제일모직, KT, 삼성SDI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들은 올해 국내 증시에서 사들인 종목이 선전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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