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개막전 리드오프 타자로 나선다
추신수, 개막전 리드오프 타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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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에서 별다른 활약하지 못한 추신수, 예정대로 개막전 톱타자
▲ 추신수 프로필/ 사진: ⓒ 텍사스 레인저스 홈페이지

추신수(31, 텍사스 레인저스)가 예정대로 개막전 1번 타자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는 28일 2014 월드시리즈(WS) 우승에 도전하는 텍사스의 개막전 로스터를 보도했다. 지난해 텍사스는 91승 72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랐다.

스프링캠프에서 나온 부상자들을 감안해 선발 라인업은 ‘1번 좌익수 추신수-2번 유격수 엘비스 안드루스(25)-3번 1루수 필더-4번 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34)-5번 우익수 알렉시스 리오스(32)-6번 지명타자(DH) 미치 모어랜드(28)-7번 포수 애런시비아-8번 2루수 조시 윌슨(32)-9번 중견수 레오니스 마르틴(25)’ 등으로 예상됐다.

주릭슨 프로파(21)는 어깨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12주간 회복이 필요하고,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던 추신수와 안드루스, 밸트레, 리오스, 모어랜드 등은 개막전에 그대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다르빗슈 유(27)는 목의 통증으로 빠지게 됐다. 개막전 선발 투수로는 우완 투수 태너 셰퍼스(27)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 뒤로는 르틴 페레스(22)-라비 로스(24)-조 선더스(32)-닉 마르티네스(23)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시범경기에서 2경기 2.1이닝밖에 던지지 않은 루키 마르티네스가 눈에 띈다.

한편 시범경기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추신수가 개막전에서는 텍사스의 기대에 부응해줄지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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