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야산·홍천 아미산 화재

건조한 봄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재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24일 횡성 인근 야산과 홍천 아미산 정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이 넘는 진화 작업으로 불을 껐다.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검산리에 자리잡은 아미산의 정상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진화용 헬기 3대와 소방차량 7대, 소방대원, 산불진화대, 지자체직원 등 총 100여명의 인력이 진화작업에 동원돼 오후 12시 35분경 진화 작업을 마무리했다.
또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정금리 인근 야산에서 오전 11시50분께 산불이 발생했다.
화재를 진압하고자 진화헬기, 차량, 인력 200여명이 동원돼 약 2시간 30분만에 진화를 마쳤으나 임야 0.4㏊가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화재 소식이 잇따랐지만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인근 산을 오르는 등산객이 많아지는 만큼, 화재 우려가 있는 취사 제품 사용을 자제하고 화재에 주의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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