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소비자피해 급증
알뜰폰 소비자피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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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폰 속이고 판매 후 대금 청구
▲ 알뜰폰 관련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뉴시스

알뜰폰 관련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1분기 알뜰폰 관련 소비자상담은 66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내 증가했다고 밝혔다.

알뜰폰 서비스란 기존 이동통신 3사의 통신망을 빌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이 같은 알뜰폰 서비스의 특징대로 상담해 놓고 판매 후 요금을 청구하는 ‘공짜폰 유인 후 단말기 대금 청구’와 관련된 불만이 40%를 넘었다.

가입해지의 지연과 누락을 포함한 가입해지 관련 불만은 18.4%였으며 약정기간 및 요금 상이 건이 14.2%로 뒤를 이었다.

특히 60대 이상의 고령층 피해가 두드려졌는데 가입 연령 확인이 가능한 445건 중 고령층은 63%에 이르렀다. 알뜰폰은 저렴해 고령자의 선호도가 높으며 전화 계약시 정확한 계약 조건 안내가 부족했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이에 소비자원은 적극적인 피해예방을 위해 소비자는 반드시 계약서를 교부받고, 단말기 대금 및 요금제, 계약기간, 위약금등 휴대폰 계약 시 중요한 사항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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