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서역사 본격 건설 추진
철도공단, 수서역사 본격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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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서역사 조감도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5년 말 완공 예정인 수서발고속철도(수서~평택 구간)의 수서역사 신축공사를 6월 중 입찰 공고 후 9월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사업비 542억 원이 투입되는 수서역사는 대지면적 11만8133㎡,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되며, 대지면적의 42%인 5만256㎡를 문화관광 및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이용객들의 편의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수서발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수서역은 1일 약 4만여 명의 고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고속철도 승강장에서 지하철 3호선으로 바로 환승할 수 있도록 지하 환승통로(양방향 무빙워크 설치)를 만들고, 역사에서 지상교통수단까지 환승동선을 최소화(25m)하는 등 고속철도 이용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수서역사가 서울 강남권과 경기남부 지역주민들이 고속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동남부 거점역으로서 서울역과 함께 고속철도의 또 다른 중심역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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