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C은행서 고객정보 1만여 건 추가 유출 돼
한국SC은행서 고객정보 1만여 건 추가 유출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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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피해자 10만여 명으로 늘어나
▲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에서 1만1000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추가로 유출됐다ⓒ한국SC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에서 1만1000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추가로 유출됐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SC은행을 검찰 수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로써 기존 정보 유출 고객은 9만4000명에서 10만여 명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추가 유출된 1만1000명 중 4400명은 기존 피해자였지만 6600명은 신규 피해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올해 초 한국SC은행에서 대규모 개인 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외주업체 직원이 2011년 11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은행 전산망에 저장된 고객정보를 빼내 대출모집인에게 개인정보 자료를 넘겨준 것이다.

이에 고객 정보를 유출한 씨티은행 전 직원과 외주업체 직원은 지난 5월 창원지법으로부터 각각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며 금감원은 이달 말 한국SC은행에 대한 제재 수위를 최종 확정을 앞두고 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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