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금차입 공시만 13건
현대산업개발 계열사 아이시어스가 지난 8일 아이서비스로부터 운용자금 명목으로 9600만원을 차입한다고 공시했다. 이자율은 6.9%이며 상환일은 내년 10월 9일까지다.
아이시어스는 아이서비스가 46.67% 지분을 보유했다. 또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13.33%, 부인 김나영씨·차남 원선·삼남 운선군 6.67%씩 지분을 소유 중이다.
아이시어스는 설립당시 정 회장 자녀들이 첫 출자한 회사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줄곧 자금난에 시달리며 끊임없이 계열사로부터 자금차입을 하고 있다. 올해 자금차입 공시만 만기연장을 포함 13건에 달한다. [시사포커스/ 박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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