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판교사고 행사관계자 15명 소환 조사
경찰, 판교사고 행사관계자 15명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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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조치 미이행 등 혐의 드러날 경우 형사 처벌 적용할 방침
▲ 경찰은 판교 공연장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해 행사 관련자 15명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뉴시스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기 추락사고에 대해 경찰이 행사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18일 경기지방경찰청과 분당경찰서 수사본부는 사고 전날부터 행사를 주관한 이데일리 관계자 등 15명을 불러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행사 개최 목적과 개요, 프로그램, 안전대책 등을 조사했다.

아울러 경찰은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자들을 계속해서 조사한 후 안전조치 미이행 등 혐의가 드러날 경우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형사 처벌을 적용할 방침이다.

앞서 27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 현장에서는 경기경찰청 광역과학수사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동원돼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현장 감식이 진행중이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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