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추진도 협력 방침 정해

여야는 21일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로 인해 안전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과 관련, 국회 내에 국민안전 관련 특위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첫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는 또 난항을 겪고 있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서도 협력 방침을 정했다. 여야는 테스크포스(TF)를 각각 구성해 운영하되 필요시 연석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정기국회 의사일정도 합의가 이뤄졌다.
오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관련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청취하기로 했으며 다음날인 30일에도 본회의를 개최해 종전까지 이틀에 걸쳐 이뤄졌던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오전중에 한꺼번에 실시하기로 했다.
국감이 종료된 이후 상임위별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착수하고 이달 31일, 11월 3~5일 대정부질문을 실시키로 했다.
이밖에 세월호특별법 TF와 달리 아직까지 인적구성이 완료되지 못한 ‘정부조직법 개정 TF’에는 여야 원내수석과 각당 3명의 의원을 참여시켜 협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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