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에서 박정현 1위, 몽니 탈락

2월 27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에서는 소찬휘, 스윗소로우, 양파, 하동균, 박정현, 휘성, 몽니가 수준급의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먼저 스윗소로우는 조용필의 19집 앨범 수록곡인 ‘Bounce’를 스윗소로우 특유의 화음과 리듬으로 소화했다.
이어 양파는 성시경의 ‘거리에서’를 재즈풍으로 선곡해 본래의 담백한 매력 대신 양파 특유의 감성을 과시했다.



몽니는 미스미스터의 ‘널 위한거야’를 선곡했다. 보컬뿐만 아니라 밴드 전체가 함께 소리를 내는 몽니만의 하모니가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다.
또한 휘성은 ‘가로수 그늘 아래에 서면’을, 하동균은 ‘기다림’을 선곡했다. 자신들 특유의 보컬을 보여줄 수 있는 선곡이었다.
박정현은 넬의 ‘Thank You’를 선곡해 시선을 모았다. 그동안 보여주었던 무대와는 색다른 박정현의 모던 락은 청중 평가단과 시청자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마지막으로 소찬휘는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선곡해 소찬휘만의 감성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순위는 박정현이 1위, 소찬휘가 2위, 그리고 하동균, 스윗소로우, 몽니, 휘성, 양파 순으로 랭크됐다.
결국 탈락한 것은, 지난 주 7위와 이번 주 5위를 차지한 몽니였다. 몽니는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좋은 추억이었다. 거절했다면 지금 하는 정도에 머물렀을 것 같다. 가수로서 성숙하게 만든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MBC ‘나는 가수다3’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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