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불안한 싱크홀 ‘지반탐사반’ 가동
국토교통부, 불안한 싱크홀 ‘지반탐사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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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투과레이더 통해 취약 지역 공동(빈 공간) 탐사
▲ 국토교통부는 싱크홀 예방을 위해 2일부터 지반탐사반을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

최근 대두되는 싱크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취약 지역의 공동(빈 공간)을 탐사하는 지반탐사반을 가동한다.

국토교통부는 1일 지차체의 싱크홀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2일부터 지표투과레이더(GPR)장비와 전문 인력 9명으로 지반탐사반을 한국시설안전공단에 설치해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반탐사반 구성은 당시 지하 빈 공간의 사전 감지가 어렵고 지자체가 탐사장비와 전문 탐사인력을 구비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마련한 지원방안으로, 땅 속에 전자파를 투과하고 반사되는 전자파를 분석해 지하의 상태를 탐사하는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이용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달 5일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반탐사가 필요한 의심지역 117개소를 의뢰받았으며 지반탐사반의 전문가 의견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2일부부터 점검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반탐사반의 운영을 통해 지자체가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고 지반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최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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