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乙 대신 ‘파트너사’ 표현 사용
롯데마트, 乙 대신 ‘파트너사’ 표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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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통폰’도 개통
▲ 롯데마트가 오는 9일부터 모든 계약서에 갑(甲)·을(乙) 표현을 없앤다.ⓒ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오는 9일부터 모든 계약서에 갑(甲)·을(乙) 표현을 없애기로 했다.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관계를 강조한다는 의미다.

롯데마트는 갑과 을이라는 표현을 각각 ‘롯데마트’, ‘파트너사’라는 표기로 대신한다. 또한 협력사 직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롯데마트 소통폰’도 개설할 계획이다.

해당 번호를 통해 롯데마트 직원이 카카오톡 및 문자 메시지로 협렵사 직원에게 감사와 칭찬의 뜻을 전하고, 감명 깊은 사연의 경우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가 협력사 대표에게 직접 감사 편지를 보낼 예정이다. 협력사 직원은 이 번호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롯데마트측에 제안·불만·문의 사항 등을 전달할 수 있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협력사와 롯데마트가 동등한 입장에서 친구 같은 사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시사포커스/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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