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 리퍼트 美대사 병문안 예정
여야 대표, 리퍼트 美대사 병문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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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 오전 11시, 문 대표 오후 1시 각각 방문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피습으로 병원에 입원중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병문안하여 위로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사진 / 유용준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8일 피습으로 병원에 입원중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병문안한다.

이날 김무성 대표는 오전 11시, 문재인 대표는 오후 1시에 각각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찾아 리퍼트 대사를 위로하고 쾌유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여야 대표 모두는 이번 사건의 엄정한 수사와 함께 한미 양국의 동맹관계가 더욱 공고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다만, 배후설에 대해서는 입장을 달리 했었다.

특히 새누리당은 이 사건을 종북 세력이 저지른 사건을 규정하고 있어 김 대표는 리퍼트 대사의 병문안에서 배후 세력 규명을 약속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개인적인 돌출 행위라고 규정하며 배후 세력에 대해서는 선을 긋는 입장이다. 이 사건이 국회의 이념 논쟁으로 번질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문 대표는 전날 주한미국대사관을 방문, 메리 타노브카 부대사 대행을 접견하고 위로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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