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 11일 방송에서 과거사 고백

현우가 과거 어려웠던 시절을 털어놓았다.
3월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현우를 비롯, 가수 이현우, 에디킴, 이창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밍밍남 간을 맞춰 드립니다’ 특집으로 그려졌다.
이날 배우 현우는 “배우를 그만두려 했던 적이 있었다”고 말하며 과거 힘들었던 시절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현우는 “영화 ‘쌍화점’ 촬영 당시 대상포진에 걸렸다. 그 때 배우가 안 맞는 줄 알고 내일을 찾아야겠다 싶어서 관두려 했다. 수입도 거의 없었다. 아버지가 부도를 3번 겪어 어릴 때부터 용돈을 항상 내가 벌어 썼는데, 벌이도 안 되고 몸이 상하니까 안 되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누나도 결혼해야 하고, 부모님도 책임을 져야 하지 않나. 내가 늦둥이다. 아버지가 45년생이시다. 더 늦기 전에 연기자를 그만 두고 자동차 튜닝 숍에 취직하려고 했지만, 아버지가 반대했다. 이후 다시 기획사와 계약하고 연기를 다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약간 동현이 모습이 보인다. 빨리 갚았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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