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자녀 자살 징후 알려주는 어플 보급…효과 기대
정부, 자녀 자살 징후 알려주는 어플 보급…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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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관련 사이트 접속 차단하는 소프트웨어 보급
▲ 정부가 학생들의 자살 예방을 위해 자살 관련 사이트의 접속을 차단하고 학생의 자살징후를 부모에게 알리는 앱을 보급한다.ⓒ생명의다리

정부가 학생들의 자살 예방을 위해 자살 관련 사이트의 접속을 차단하고 학생의 자살징후를 부모에게 알리는 앱을 보급한다.

정부는 13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 2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학생 자살 예방 대책’을 발표하며 학생의 스마트폰에서 자살 관련 단어가 포착되면 부모에게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앱을 사용하면 학생의 스마트폰 메시지나 SNS, 인터넷 검색 등에서 자살 관련 단어가 포착될 시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학생의 자살징후가 알려지게 된다.

단 이 앱을 사용하려면 부모와 자녀 모두 이 앱을 깔고 승인해야 한다.

이외에도 정부는 학생들이 자살 관련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를 차단하는 소프트웨어를 보급하고 그동안 해오던 ‘자살 관심군’ 학생의 행동과 정서검사를 5월에서 4월로 앞당겨서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교원의 자살에방관리 역향을 강화하기 위하여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관리자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사포커스 / 최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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