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15일 방송에서 바지 탈의
유재석이 바지를 탈의했다.
3월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서는 예지원, 김서형이 게스트로 출연해 ‘물의 요정’ 레이스로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 이광수, 예지원 팀은 5미터 오리발 계주를 하게 됐다. 세 명이서 15초 안에 완주를 해야 하는 릴레이 달리기였다.
유재석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종목이야. 바지를 벗고 싶은데”라고 말하면서 바지를 벗고 자신의 스프린터 바지를 공개했다.
유재석은 “육상선수들이 입는 거에요. 스프린트 바지에요”라고 계속 강조하며 아무렇지 않은 듯 괜찮다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이광수는 “저도 짧은 반바지인데 괜찮죠”라며 바지를 벗었다. 하지만 누가 봐도 속옷이라 광수는 탈의를 금지했다.
유재석은 승리를 위해서 바지까지 벗고 달리기를 시작했지만, 아쉽게 16초 31로 15초 안에 들어오는데 실패했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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