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웅섭 금감원장이 중기대출 금리를 적절한 시기에 내려야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나타난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16일 개최된 임원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 조치가 경제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 금융사들도 적극 동참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서 12일 국내 경제 회복세 부진 등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지난해 10월 0.25%p 내린 후 5개월만에 다시 0.25%p 내려 1.75%로 확정했다. 이로 인해 한국은 사상 최초로 1%대 기준금리 시대에 들어섰다.
진 원장은 “금융사들이 중소기업 대출금리 등을 적기에 인하해 경제활성화와 소비자 부담경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조언했다. [ 시사포커스 / 박효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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