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거제시 고현동에서 사고

람보르기니 접촉사고가 화제다.
3월 16일, 거제 경찰서에 의하면 지난 14일 낮 거제시 고현동의 한 도로에서는 SM7을 몰던 운전자가 람보르기니를 추돌하는 사고를 냈다.
사고로 SM7의 본네트와 람보르기니의 후방 범퍼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다행이 아니었다. 이 사고를 당한 람보르기니는 무려 4억 5천여만 원에 달하는 가격이었고, 수리비가 1억 4천만 원이었다. 하루 렌트 비용도 200만 원이나 됐다.
SM7 차주는 결국, 천문학적인 액수를 배상해야하는 처지에 놓였다. 일반적인 대물 보험이 1억임을 감안하더라도, 그 외 추가비용이 만만치 않은 수준이다.
비슷한 사고가 발생 했을 때, 상대방 차가 람보르기니가 아니라 국산차였다면 수리비는 아무리 많아도 수백만 원 이내가 되었을 것이다.
단지 람보르기니라는 이유로 많게는 100배에 준하는 배상금을 떠안게 된 것이다.
한편, 이번 사건은 누리꾼들을 통해 알려지며 지속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