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반 2개 편성해 중점적인 관리 나설 것
경기 화성시 환경사업소는 봄철 황사와 흙먼지 등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질 악화에 대비해 오는 5월 15일까지 비산먼지발생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고 26일에 발표했다.
시는 대형 공사장과 골재 선별파쇄업,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등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관내 사업장 100여 개를 2개 점검반을 편성해 중점 관리에 나선다.
또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 여부와 필요 조치를 했는지 살펴보기 위해 방진벽 적정 설치, 토사 운반차량 방진 덮개 설치, 세륜시설 가동 여부 등을 살펴본다. 위반사업장은 경고 및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과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화성시 미세먼지 대기질 농도는 연평균 54ug/㎥이며, 봄철 기간은 66ug/㎥로 연평균치보다 22% 증가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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