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의 첫 발

경기 평택시는 30일 평택사회복지협의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행복나눔운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복지사각지대 해소, 사회안전망 구축,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 등 사람중심 복지도시 구현에 공동으로 노력키로 결정했다. 더불어 소액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비영리 평택행복나눔운동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행복나눔운동본부는 1인당 매월 1계좌(2000원) 이상 자율적 모금운동을 벌여 일정액이 쌓이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평택시 공무원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월급 가운데 1만원 미만 짜투리 금액을 적립해 저소득 위기가정의 생활안정자금 등으로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3개 협약기관이 공동으로 전개하는 평택행복나눔 운동이 사회전체의 소액기부문화 정착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 관내 저소득층은 지난 2월말 기준으로 기초수급자, 한 부모가정 등 7911세대 1만2716명이고 사회복지시설은 노인․장애인시설 등 111개소이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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