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학원 통학차량에 6세 아이 숨져

학원 통학차량을 이용하던 아이가 또 사고로 숨졌다.
지난 3월 30일, 태권도 학원차량 사고가 발생해 6살 아이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이번 사고 역시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 사고라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차를 몰던 학원장은 문이 열려있는 것을 확인하지 않은 채 차를 출발했다.


그리고 문이 열리며 아이가 땅에 떨어졌다. 머리에 피를 많이 흘린 위급 상황이었다. 충격적인 것은 차를 병원이 아닌 학원으로 몰았다는 사실이다.
같이 타고 있는 아이들을 먼저 학원에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학원으로 향했고, 119구조 요청 역시도 10분 가까이 지난 시간에야 했다.
아이는 결국 미숙한 대비와 충격적인 대처로 숨졌고, 함께 탔던 아이들마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해졌다.
한편, 사고 당시 차량 보조교사도 없었고, 차문과 안전벨트 확인도 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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